BOE가 주인공이거나 비중 있게 등장하는 기사입니다. 공시와 특허, 논문 등 공개된 자료만 근거로 삼습니다.
반도체 패키징에 쓰는 유리기판을 BOE는 센서 사업부에서 만듭니다. 디스플레이 밖에서 벌겠다며 내건 네 갈래가 매출의 26%까지 올라왔지만, 공시를 열어 보면 그 가운데 18%는 TV와 모니터입니다. 디스플레이 공정이 실제로 건너간 사업은 센서 하나뿐이고, 그것이 매출의 0.41%입니다. 그리고 2026년 상반기, 본업인 디스플레이가 역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.
탠덤 OLED의 발광층 사이를 잇는 전하생성층(CGL)은 2002년 코닥 특허가 뼈대를 세웠고, 그 특허는 2022년에 끝났습니다. 한국 두 회사는 2013~16년 CGL 자체를 다듬다가 2017년부터 화소 구조로 옮겨 갔고, 옆 화소로 새는 전류를 두고 삼성은 CGL을 끊고 LG는 전위를 붙잡습니다. 10년 늦게 출발한 중국은 두 단계를 한꺼번에 청구합니다.
BOE가 특허 4건을 들고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소한 지 넉 달 만에 약 1조 원 규모 라이선스 합의로 조용히 끝났습니다. 3년을 끌어온 양사 전면전이 왜 이렇게 빨리 정리됐는지, 소송에 실제 첨부된 특허 4건의 청구범위를 원문으로 뜯어봤습니다. IP·사업개발 담당자를 위한 라이선싱 전략 참고 자료입니다.